우리 몸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조직, 독소, 신체에 유해한 병원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면역이라고 합니다. 면역은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체에 감염될 위험이 커집니다.
2.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서 어떤 식품을 섭취해야 할까요?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해서는 적절한 영양섭취가 필요하고 영양불량은 면역결핍을 초래합니다. 특히 영양소의 섭취량이 많아야 하는 임신기와 성장기, 그리고 스트레스, 외상, 감염성 질환에 걸린 경우에는 영양이 불량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면역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식품을 골고루 섭취하여 양호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와 더불어 면역세포를 만들고 면역반응에 관여하며 손상된 조직을 복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필수 지방산, 비타민 A, 비타민 E, 비타민 C, 비타민 B6, 철, 셀레늄, 아연, 항산화 물질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3. 면역력을 올리는 영양소와 식품은 무엇일까요?
1) 단백질 : 쇠고기, 돼지고기
단백질은 신체조직을 구성하고 외부의 병원체와 싸우는 항체(면역물질)의 주성분입니다. 소고기, 돼지고기의 살코기는 주요 단백질 공급원입니다. 살코기에는 철, 아연, 비타민B6, 셀레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오메가 3 – 지방산은 면역세포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하며, 등푸른 생선에 특히 많이 함유되어 있다. 고등어는 오메가 3-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이며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기도 합니다.
3) 비타민 A, 베타-카로틴, : 당근, 호박고구마, 시금치, 귤
비타민 A는 기도, 소화관, 피부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하여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작용하고 또한 항산화물질로서 산화과정을 방지하여 면역반응에 관여합니다. 당근, 호박 고구마, 시금치, 귤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 함량도 높습니다.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E는 면역계 작용 유지에 관여하며, 식물성 기름과 종자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두, 땅콩,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비타민 E, 셀레늄,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연은 백혈구의 생성에 관여하고 감염된 세포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고 굴에는 아연의 함량이 높습니다. 살코기. 땅콩, 게에도 아연 함량이 높습니다.
비타민 E, 비타민 C, 셀레늄 등의 항산화 비타민과 무기질 외에 베타-카로틴, 알리신 같은 항산화 물질은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여 면역세포의 기능을 돕습니다. 마늘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에너지 대사가 항진하고 감기나 독감, 코로나를 유발시키는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커집니다.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고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증진 시키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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